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러시아 푸틴, 4기 대통령 선거에서 압승…2024년까지 집권

기사입력 : 2018년03월19일 07:26

최종수정 : 2018년03월19일 07: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경 대외정책 등 기존 정책 노선 유지할 듯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압도적 득표율로 오는 2024년까지 임기를 보장받게 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 AP/뉴시스>

러시아 공영방송 R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치러진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푸틴은 76%가 넘는 득표율로 당선을 확실시했다.

한국시각 기준 오전 7시 현재 개표가 절반 이상 진행된 가운데, 푸틴은 76.11%의 득표율을 기록해 2위인 공산당의 파벨 그루디닌 후보의 12.37%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이번 당선으로 푸틴 대통령은 오는 2024년까지 임기를 보장받게 됐다. 지난 2000년부터 2008년까지 2기를 연임한 뒤 총리로 물러났다가 2012년 대선 승리로 3기 집권에 성공한 뒤 이번 4기 집권까지 확실시하며 이오시프 스탈린 옛 소련 공산당 서기장에 이어 러시아 현대사의 두 번째 장기 집권자로 기록될 전망이다.

푸틴 대통령은 당선이 확실시되자 연설을 통해 “국민 여러분 모두가 한 팀이며 나도 그 일원”이라며 “이번 결과에 대단히 감사드린다”라며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전문가들은 푸틴 4기 정책이 3기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기본적으로는 지난 18년간 변치 않았던 권위주의적인 대내 통치와 강경 대외정책 노선을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