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10억 돌파
냉동간편식 확장 계획
[뉴스핌=장봄이 기자] 최근 식품업계가 '혼술족'(혼자 술 마시기)을 겨냥한 안주 간편식 브랜드를 잇따라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동원F&B는 최근 혼술 문화를 반영해 맛있고 간편한 안주 간편식 브랜드인 '심야식당'을 지난해 7월 출시하고 안주 간편식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심야식당은 술 한 잔으로 스스로 다독이는 혼술족들을 위한 브랜드로, 지치고 힘든 하루 끝에 맛있는 음식으로 손님들을 위로해주는 식당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1~2인분 용량으로 활용하기 알맞으며, 접시에 담겨 있어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
현재 술안주 제품 6종과 야식 제품 1종으로 구성됐다. 뼈없는불닭발, 불막창, 치즈불닭, 매콤오돌뼈, 주꾸미볶음, 닭모래집볶음 등 6종과 간장닭강정 등 야식 1종이다.
심야식당은 기획 단계부터 제품군을 술안주와 야식으로 나눠 선보이는 전략을 택했다. 초기에 술안주 제품군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리고 야식은 물론 밥반찬으로 무난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간장닭강정에 이어 다양한 재료로 만든 야식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브랜드 영역을 단순히 안주에만 국한하지 않고 냉동간편식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안주 구매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간편성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는 안주 전문 가정간편식 브랜드"라며 "좋은 재료와 맛있는 레시피로 만든 정성 가득한 요리 한 접시가 소비자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지=동원F&B>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