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영상 전문기자]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오는 17~20일 미국을 방문해 이틀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당정 연락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북 정책을 합의하는 한편, 미국이 내놓은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에 대해서도 일본을 제외해 줄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 문제에 대해 “대화를 위한 대화로는 의미가 없다.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핵·미사일 포기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도록 하기 위해 최대한의 압력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납치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히며 “한미일 연계 하에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뉴시스> |
[뉴스핌Newspim] 오영상 전문기자 (goldendo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