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영상] 박근혜 변호인 “오늘은 1심일 뿐…진실 언젠가 밝혀질 것”

기사입력 : 2018년04월06일 16:45

최종수정 : 2018년04월06일 16:45

접견도 제대로 못하고 1심…"마지막까지 최선 다할 것"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매제 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참석

[뉴스핌=고홍주 기자] '국정농단의 핵심'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이 6일 진실은 언젠가 밝혀질 것이라며 항소할 뜻을 내비쳤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강철구 국선변호사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박 전 대통령의 국선변호인 강철구 변호사는 이날 재판이 끝난 직후 “이 사건은 반쪽짜리 사과와 같다.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판단이 가능하다는 걸 느꼈다”며 “최선을 다했지만 선고 결과가 매우 좋지 않아서 안타깝게 생각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 변호사는 “오늘은 1심일뿐 항소심, 대법원에서 다른 판단을 해주실 것이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리라고 믿는다”며 항소할 의사를 내비쳤다.

박 전 대통령과 접견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1심을 마무리지은 것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강 변호사는 항소 의사를 어떻게 확인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의사 확인을 할 것이고 차후에 기회가 되면 이 부분에 대해 말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공판에는 박 전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씨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참석했다.

신 총재는 재판이 끝난 후 취재진에 “정치 재판에서는 유죄를 받았지만 공정 재판에서는 무죄라고 생각한다”며 재판부가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신 총재는 “박 전 대통령이 재판을 보이콧했듯, 가족들도 그 뜻에 따라 재판에 참석하지 않은 것이다. 나 역시 가족 자격이 아니라 정치인인 공화당 총재로서 참석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고홍주 기자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