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이터] 최원진 기자= 1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지수는 7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중국 증시도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뉴욕증시 강세와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으로 상승마감했다.
18일 일본 닛케이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 |
닛케이225평균지수는 1.42% 상승한 2만2158.20에 마감했다. 토픽스도 1.14% 상승한 1749.67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중앙정보국(CIA)국장이 부활절 주말(3월 31~4월 1일) 북한을 비밀리에 방문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을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한반도의 정치적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패스트리테일링과 화낙 등 우량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들 주식은 각각 1.9%, 2.6% 상승했다.
수출주도 강세를 띠었다. 아드밴티스트는 3.1% 올랐고 TDK코프는 4% 상승했다. 파나소닉은 1.7% 더해졌다.
중국 증시도 상승했다. 이날 은행 회사들의 갑작스러운 외환 보유고 감소와 위안 약세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80% 상승한 3091.31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92% 상승한 1만491.1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3766.28포인트를 기록하며 0.47%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34분 기준 0.53% 오른 3만221.67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중국기업지수인 H지수는 0.48% 상승한 1만1957.9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5% 오른 1만847.89포인트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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