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의료기기 기업 비브라운 코리아는 스테판 소이카(Stephan Soyka)가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소이카 신임 대표이사는 20여 년간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에서 마케팅과 영업을 맡은 비즈니스 경영 전문가다. 2014년 비브라운에 합류해 인도네시아 지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당시 소이카 대표는 친환경 수액 공장 건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이카 신임 대표이사는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 기술, 높은 수준의 의료환경을 구축한 한국의 지사 대표로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비브라운의 기업철학인 '전문성의 공유(Sharing Expertise)'를 바탕으로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과 동반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의료기기 기업인 비브라운은 179년 전통의 회사다. 전 세계 64개국 6만2000명 이상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연 매출은 약 9조원이다. 심혈관 질환, 신경외과, 정형외과 및 수액 요법, 혈액 투석 등 18가지 치료 분야에 5000개 이상 제품, 12만개 이상의 품목을 보급하고 있다.
스테판 소이카 비브라운 코리아 대표이사. <사진=비브라운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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