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홍콩 증시가 20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전날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에너지주가 급락했고, 기술주도 하락했다.
이날 세계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매출 목표치를 전망치의 하단으로 잡으며 스마트폰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경고한 탓에 아시아 시장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출회됐다.
항셍지수 하위항목인 에너지지수는 2.2%, 금융지수는 0.62%, IT지수는 1.72%, 부동산지수는 1.03% 각각 하락 마감했다.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