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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 3%] 글로벌 증시 불안증폭..성장-기업실적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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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증시 보합..강력한 1분기 기업 실적, 성장 우려와 국채 금리 상승에 빛 바래
*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 3% 넘어서며 2014년 초 이후 최고치
* 이에 따라 달러 지수 3개월 반래 최고치 기록
* 이날 ECB 정책 발표 앞두고 유로/달러는 1개월 반래 저점 부근에 갇혀 있어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세계 증시가 26일 불안한 기류 속에 소폭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세계 경제 성장 우려가 심화되고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이번 주에 심리적으로 중요한 저항선인 3%를 상향 돌파하면서 4년래 고점을 기록하면서 주식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투자자들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이 2조5500억 유로(한화 약 3352조2810억 원)의 자산매입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지 주시하고 있다.

한국 증시는 삼성전자의 실적 호재에 힘입어 강력한 상승랠리를 쳘폈으며 일본 닛케이 지수도 0.5% 상승했다.

26일 닛케이225평균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우량주로 구성된 미국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 강력한 기업 실적에 힘입어 5일 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했다. 나스닥 기술지수는 또다시 하락했으나, 장 마감 후 페이스북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만큼 이날 상승세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 증시의 소폭 상승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반면 유럽 증시는 혼재된 기업 실적에 상승 모멘텀을 상실하며 1주래 저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도이체 방크는 순익이 79%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5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MSCI 세계지수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미국 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사상최고 수준의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성장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으며 미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자본조달 비용이 증가할 것이란 우려에 투자자들은 부정적인 전망을 내보이고 있다.

지난해 18% 상승한 국제유가가 올해 들어 지금까지 11%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상승 전망이 강화된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포 모릴라-가이너 런던&캐피탈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우리는 여전히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지만, 위험 자산 비중을 점차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과열로 인플레이션이 상승해 다시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자본조달 비용의 기준물로 작용하는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상승폭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10년물 수익률은 4월 초 이후 지금까지 25bp 가량 상승했으며, 4년래 신고점인 3.041%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또한 로이터 데이터에 따르면,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17년 9월 이후 최장기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상품 가격 상승과 맞물려 알파벳과 같은 글로벌 대형 기업들의 비용 증가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다. 중국 등 전 세계 산업재 수요의 전조로 간주되는 알루미늄 업체 캐터필러는 강력한 글로벌 수요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으나, 1분기 순익은 올해 중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며 철강 가격 상승에 따른 순익 악화를 경고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미국 기업 중 81.2%가 기대 이상의 어닝을 기록했으며 톰슨로이터 데이터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1분기 어닝이 평균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순익 악화 경고가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피터 로우먼 인베스트먼트쿼럼 CIO는 “강력한 기업 실적에 흥분 상태이며 기업 어닝이 한층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미 국채 수익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기업 어닝과 경제성장률이 이제 고점을 찍고 악화될 것이란 우려도 만만치 않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 궤도를 바꾸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이러한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 ECB, 통화정책 동결 예상

 ECB는 26일(현지시간)까지 이틀 간 개최하는 정책회의에서 통화정책을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최근 유로존 경제지표 악화를 일시적인 현상으로 평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채 시장의 전반적 흐름을 따라 유로존 국채 수익률도 최근 급등했으나 이날 ECB 발표를 앞두고 수주래 고점에서 소폭 후퇴했다. 반면 유로/달러는 8주래 저점에서 반등했다.

머니마켓 투자자들은 ECB가 2019년 6월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당초 예상 시기인 내년 초에서 늦춰진 것이다.

올란도 그린 크레딧아그리콜 전략가는 드라기 총재가 경제지표 악화에 초점을 맞추며 유로 강세와 세계 무역 긴장을 둘러싼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이라며, “드라기 총재가 예상보다 강경한(덜 도비시한) 기조를 보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가 덜 도비시한 기조를 보인다면 유로가 달러 대비 상승할 수 있다. 최근 수일 간 유로/달러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1월 중순 이후 최저치인 1.2154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한편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는 정책회의에서 도비시한 기조를 유지해 스웨덴 크로나가 유로 대비 2009년 말 이후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미달러는 국채 수익률 상승에 힘입어 6개 주요 통화 대비 3개월 반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엔 대비로는 109.490엔으로 2월 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추이 [사진=블룸버그]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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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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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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