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 기희현이 연극 '여도'에서 교하노씨 역으로 캐스팅 됐다. [사진=엠비케이엔터테인먼트] |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걸그룹 다이아 기희현이 연극 '여도'를 통해 생애 처음 무대에 도전한다.
기희현의 소속사 엠비케이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기희현이 연극 '여도'에 출연해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한다"며 "현재 대본 리딩과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희현은 '여도'에서 교하노씨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교하노씨는 주인공 이성의 부인으로 아이를 낳지 못하는 비운의 여인이다. 가수 기희현으로서는 볼 수 없었던 내면의 깊은 감정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다운 한복 자태를 과시한 기희현은 "좋은 경험으로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처음 연기하는게 설레고 기대된다"며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극 '여도'는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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