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 미사일, 영공 세력균형 바꾼다"-블룸버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과 러시아·중국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영공의 세력균형이 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악수하는 손 [사진=로이터 뉴스핌]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항공 우주 산업, 특히 항공기에서 발사되는 공중 미사일 시스템의 급격한 기술 발전은 서방 공군과 세계 무기 거래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러시아는 공군 현대화에 앞장 섰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더 큰 전략적 과제를 안겨줄 국가는 중국이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국방비 치줄은 미 달러화 기준으로 5.6% 올랐고 러시아는 20% 감소했다. 중국은 작년에 2280억달러를 썼고 러시아는 663억달러를 지출했다. SIPRI에 따르면 중국의 국방 예산은 러시아나 인도의 3배가 넘지만 미국이 투자하는 610억달러보다는 훨씬 적다.

더글라스 베리 SIPRI 연구원은 "우리(미국)는 공중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고 있었지만 중국의 한 일(국방 강화)은 우리가 더 이상 이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미국 공군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강한 공군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시진핑 국가 주석은 로봇 공학과 인공 지능 같은 선진 산업을 장악하고 분쟁이 되고 있는 남중국해와 그 너머에서 중국의 이해 관계를 주장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우면서 판도가 조금씩 바뀌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의 가장 큰 발전 중 일부는 공중 미사일이다. 지난 3월 미 공군은 레이시언(Raytheon)사의 최신 장거리 미사일을 가까운 동맹국에 공급하는 50억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 무기는 160킬로미터(km) 떨어진 적의 항공기를 타격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의 최신 공대공 미사일 PL-15는 그 어느 것보다 타격 거리가 상당하다.

美 공중경보관제시스템 위협하는 中 

PL-15는 가장 민첩한 전투기의 회피를 어렵게 하는 전자 스캔 레이더를 지원한다. PL-15가 공개적으로 처음으로 시험되었을 때, 당시 공군 공군 전투사령관이었던 허버트 칼라일은 미 의회에 답변을 요청할 정도로 우려했다.

중국이 개발 중인 또 다른 공중전 무기인 PL-XX는 483km 떨어진 곳에서 미 공군의 비행 신경 중추인 공중경보관제시스템을 공격할 수 있다.

마이클 그리핀 국방 차관은 중국과 러시아가 초음파 미사일을 개발 하는 데에 있어 진전이 있는 것에 대해 미국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 새로운 미사일 무기를 전달받기 위한 비행기들도 크게 개선됐는데, 러시아 공군 기지에서는 새로운 함대가 개발되기도 했다. 중국은 자국에서 만든 스텔스 전투기인 청두 J20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지난 7월 진행된 중국 건군 90주년 열병식 [사진=바이두]

싱크 탱크 랜드 코프(Rand Corp)은 작년에 처음으로 대만을 포함한 본토와 가까운 곳에서 벌어진 분쟁에 대해 미국과 동등한 수준의 공군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무기 수준은 아직 미국과 동등한 수준에 도달하기엔 멀었다. 제트 엔진 기술은 여전히 약하고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 반면에 새로운 무기들은 전투에서 대체로 검증되지 않았다. 조종사들은 훈련과 전술적 기술 면에서 아직도 서구의 조종사들에 비해 못하다는 평가다.

그러나 전투 상황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중국의 조종사들이 미국 조종사들보다 나을 필요는 없다고 랜드코프는 말한다. 예를 들어, J-20 같은 경우 엔진은 좋지 않지만 접근하면 포착하기 어렵기 때문에 위협이 된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블룸버그는 진단한다. 인도와 같은 중국의 이웃국가들의 세력도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는 러시아가 중국에 더 정교한 무기를 공급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중국과 파키스탄은 2007년부터 JF-17전투기를 공동 제작해 왔으며, 러시아는 고품질의 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중국 언론은 3월에 JF-17이 더 먼 거리에서 탐지하고 발사할 수 있는 능동형 배열 레이더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라제스와리 필라이 라자고팔란 원자력 전문가에 따르면 러시아가 중국의 제트 엔진을 파키스탄에 재판매하는 것을 승인한 것은 과거 국가 안전 보장 회의(NSC)의 주간 회의에서 가장 자주 논의한 주제였다. 만약 파키스탄의 제트기들이 새로운 레이더와 현재 수출이 가능한 중국의 PL-10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면, 인도의 노후화된 러시아 미사일들은 경쟁하기 힘들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라자고팔란 전문가는 "무기 판매는 전통적으로 인도 최대의 무기 공급 업체인 러시아가 중국과 함께 하고 있어 우려가 훨씬 더 큰 징후"라고 말했다. 

인도는 지난 달 110대의 신형 전투기를 공급하기 위한 150억달러의 계약 입찰을 국제적으로 요청했다. 파키스탄은 100개가 조금 넘는 JF-17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25개의 새로운 무기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의 기술 진보는 남아시아를 넘어 연쇄적인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중국은 값싼 소형 무기를 가난한 나라에 제공하는 입장에서 벗어나 대량으로 세계 3위의 무기 무역국이 되었다. 미국이 리퍼(Reaper) 드론 기술 판매를 거부한 사우디, 이라크 등 국가에 적극적으로 무기 드론을 판매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