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isException: Connection timed out in /var/www/html/app/Controllers/News/View.php:45 Stack trace: #0 /var/www/html/app/Controllers/News/View.php(45): Redis->connect() #1 /var/www/html/vendor/codeigniter4/framework/system/CodeIgniter.php(832): App\Controllers\News\View->index() #2 /var/www/html/vendor/codeigniter4/framework/system/CodeIgniter.php(419): CodeIgniter\CodeIgniter->runController() #3 /var/www/html/vendor/codeigniter4/framework/system/CodeIgniter.php(326): CodeIgniter\CodeIgniter->handleRequest() #4 /var/www/html/public/index.php(37): CodeIgniter\CodeIgniter->run() #5 {main} 中, 첫 자국산 항공모함 시험항행…美·대만 견제
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中, 첫 자국산 항공모함 시험항행…美·대만 견제

기사입력 : 2018년05월14일 08:54

최종수정 : 2018년05월14일 08:54

2020년 취역 예정이지만 더 빨라질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중국이 첫 자국산 항공모함 시험항행에 나섰다고 14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중국 해군의 항공모함으로는 구 소련의 항공모함을 개조한 랴오닝(遼寧)호에 이어 두번째 항공모함이 된다.

중국은 '세계 일류 해군의 실현'이란 목표를 내걸고 그 핵심이 되는 항공모함 건조를 장기계획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중국의 첫 국산 항공모함이 랴오닝성 다롄의 항구에서 13일 시험항행에 나섰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신문에 따르면 시험항행에 나선 항공모함은 전장 315m·폭 최대 75m의 크기로 배수량은 약 5만톤에 달한다. 동력은 원자력이 아닌 통상형으로, 비행갑판은 함재기를 가속시켜 발진시키는 캐터펄트 방식이 아닌, 자력 활주 스키점프 방식이다.

기본 설계는 랴오닝호와 거의 같지만, 설계에서 부품 조달·건조까지 모든 단계를 중국 자체 기술로 해결했다. 

항공모함의 시험항행은 앞으로 1년 정도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 국방성은 첫 자국산 항공모함에 대해 "2020년쯤 취역하는 걸 목표로 한다"고 발표해왔다. 하지만 아사히신문은 한 중국 군사전문가를 인용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취역이 더 빨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현재 세번째 항공모함을 상하이(上海)에서 건조하고 있다. 올해 2월엔 조선 국유기업에서 중국 첫 원자력 항공모함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베이징의 외교전문가는 "수리·훈련 등을 상정한다면 상시 전개를 위해 3~4척이 필요하다"며 "2030년 경엔 태세가 정비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은 해군을 강화해 오키나와(沖縄)나 대만, 필리핀 등을 잇는 '제1열도선' 내의 실효지배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열도와 괌, 인도네시아를 잇는 '제2열도선'도 시야에 넣고 있는 상황이라, 항공모함 건조·운용은 중국 해군 전략의 축이다. 

중국 외교전문가는 중국의 항공모함 운용에 대해 "동중국해나 서태평양도 염두에 두고 있겠지만, 주 조준상대는 대만과 이를 지지하는 미국"이라고 했다.

이 전문가는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말하는 '일류 해군'이라는 건 미국군에 굴하지 않는 해군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중국군은 1995~1996년 대만해협에서 미군 항공모함의 압도적인 힘을 맛본 쓰라린 경험이 있다. 

신문은 "일본은 중국 항공모함 전략의 직접 대상국은 아니다"라면서도 "연이은 중국의 항공모함 건조가 지역 내 파워 밸런스를 무너트릴 요인이 되는 건 분명해보인다"고 전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이코노믹포럼]김현철"신남방정책 재건"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최수아 인턴기자 =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초래된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경제 추락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략적 안정성과 우월성 관점에서 글로벌 경제 전략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경제 위기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관세를 낮추는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기존의 통상 정책으로 극복할 수 없다"며 관세 협상뿐만 아니라 방위비, 조선업, 에너지 등을 총체적으로 트럼프 정부와 협상하는 신통상 정책을 제안했다. 대중국 전략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탈중국'을 선언했다. 당시 경제계와 학계는 경악하며 '탈중국은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사회는 침묵했고 결국 2023년 경제성장률 1.4%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신남방 정책 재건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자주적 신남방 정책을 버리고 한국판 인태전략이라는 종속 정책을 채택했다"며 "이제는 공급망 발상이 아니라 판매망 발상으로 바꾸는 새로운 신남방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영토도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신남방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을 포함해 유럽,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을 대한민국의 경제 파트너로 끌어들이는 'A+1,1,1'이라는 새로운 경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정책 외에도 대한민국 지역 전략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재활성화 ▲AI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전략 설정 ▲신기술 전략 설정 및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교수는 기존의 수출 중심 경제 모델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수출은 대한민국 경쟁력의 원천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됐다"며 "새로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수립하고 내수 경제도 활성화시키면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글로벌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12:47
사진
이완규 법제처장, 내란방조 피의자 신분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12월 이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이 처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이후 휴대전화까지 교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는 이 처장을 내란방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완규 법제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서부지방법원 소요사태 관련 긴급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2025.01.20 pangbin@newspim.com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이 처장에 대한 내란방조·증거인멸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처장은 당시 안가 회동에 대해 "저녁을 먹는 자리였다"며 "어쨌든 그 자리에 간 게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날 이 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관 지명을 통한 헌법기관 구성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대통령 궐위 상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권한대행이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에게 부여된 고유 권한을 행사하려고 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20: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