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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니 “뮬러 특검, 트럼프 임기 중 기소 불가방침 인정”

기사입력 : 2018년05월17일 12:42

최종수정 : 2018년05월17일 12:42

CNN "기소 불가라도 트럼프 대통령 혐의 완전히 벗었다는 뜻은 아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 중인 로버트 뮬러 특검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임기 중 기소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뮬러 특별 검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16일(현지시각)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뮬러 특검팀이 현직 대통령을 기소할 수 없다는 법무부의 기존 방침을 따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줄리아니는 “특검팀이 할 수 있는 일은 보고서를 쓰는 일 뿐”이라면서 “대통령을 기소할 수는 없으며, 최소한 특검팀은 이 점을 우리에게 인정했다”고 말했다.

현직 대통령의 기소 불가 방침은 닉슨 행정부 당시 법무부 내 법률자문단의 입장이었고, 이 방침은 빌 클린턴 행정부 때 재확인됐다. 

다만 CNN은 기소를 하지 않는다고 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혐의를 완전히 벗었다는 뜻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뮬러 특검팀이 하원에 권고하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놓을 수도 있다.

한편 뮬러 특검 팀은 줄리아니 인터뷰와 관련한 질의에 코멘트를 거부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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