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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ZTE, 미국 제재로 최소 31억 달러 손실 - 블룸버그

기사입력 : 2018년05월23일 12:34

최종수정 : 2018년05월23일 12:34

ZTE, 조속한 미중 무역 합의 기대…해제 시 즉각 가동 준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ZTE(中興通訊)가 미국의 제재로 최소 31억 달러(약 3조3455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23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ZTE [사진=로이터 뉴스핌]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ZTE에 대해 13억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경영진 개편을 요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달 미국 상무부가 대북 및 대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로 ZTE에 대해 7년간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토록 하는 제재 조치를 취했지만, 이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제재로 너무 많은 중국 일자리가 타격을 입었다면서 업무 정상화를 지시했다가 돌연 입장을 바꾼 것이다.

통신은 ZTE가 미국과 중국이 조속히 무역 합의를 이뤄 제재를 해제해 주길 기대하고 있으며, 제재가 해제되는 즉각 수시간 내로 공장을 다시 가동할 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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