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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폭로 동영상' 시청 477만 댓글 6만...'2차 가해자' 소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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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인기 유튜버 양예원씨, SNS에 "나는 성범죄 피해자" 알려
일파만파 퍼진 ‘스튜디오 성추행 사건’ 2차 피해 속출
네티즌들 "사진 보자", "왜 신고 안했냐" 2차 가해 이어져
'문제의 스튜디오' 지목 원스픽쳐 새 운영자 "법적 검토"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

지난 17일 유명 유튜버(유튜브용 콘텐츠 제작자) 양예원씨가 “3년 전 피팅모델 시절 스튜디오 촬영장에서 노출사진 촬영을 강요당하고 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합정동 스튜디오 사건’이 불거졌다.

양씨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과 동영상에서 “저와 같은 피해자들에게 ‘왜 신고를 하지 않았냐’, ‘싫다고 하지 그랬냐’는 식의 말을 하지 말아 달라”며 “그게 바로 2차 피해이며 그 말들에 더 상처받고 아프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양씨를 향한 ‘2차 가해’는 글이 올라온 이날부터 시작됐다. 양씨에 따르면 스튜디오 촬영 당시 찍힌 양씨의 노출사진이 지난 8일 한 야동 사이트를 기점으로 총 5~6군데 사이트에 퍼졌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양씨의 사진을 찾아보기 시작한 것이다.

유명 유튜버 양예원씨가 지난 17일 과거 피팅모델 시절 성추행 피해 사실을 폭로하며 당시 촬영한 노출사진이 불법 유포되고 있는데 눈물로 호소했다. 2018.05.22 <사진=양예원 SNS>

곧바로 각종 커뮤니티와 온라인 사이트 등에는 “양예원 사진을 어디서 보냐”, “링크를 공유해 달라”는 등의 글과 댓글이 이어졌다. 포털 사이트 연관 검색어엔 ‘양예원 사이트 주소, 양예원 사진 유출 사이트, 양예원 노출사진’ 등이 아직까지 잡히고 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서며 해당 사진이 올라온 사이트 대부분이 폐쇄됐지만, 아직도 일부 익명 커뮤니티에선 야동 사이트에 유출된 양씨 사진이 공유되고 있다. 여성혐오 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에서도 며칠 연속 양씨 이름이 검색어 순위 1위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양씨가 유튜브에 올린 ‘피해 폭로’ 동영상은 23일 오후 4시 기준으로 477만여 명이 시청했다. 지난 6일 동안 영상에 달린 댓글만 6만여 건. 이 중엔 양씨를 향한 비난을 물론, ‘비글커플’로 함께 유명해진 남자친구 이모(24)씨에 대한 인신공격까지 난무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여성단체 관계자는 “단순한 호기심이라도 자신의 가족이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최초 유포자는 물론 노출사진을 퍼 나른 사람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튜디오 성추행' 장소로 오해 받은 합정역 인근 원OO쳐 스튜디오. 사건이 발생했던 시기는 3년 전인 2015년이며 이 스튜디오는 2년 전인 2016년 1월 인수한 다른 실장이 운영하고 있다. zunii@newspim.com 2018.05.23 <사진= 김준희 기자>

‘합정동 스튜디오 사건’이 일파만파 번지며 사건과 무관한 피해자가 생기기도 했다. 3년 전 양씨가 사진을 촬영했던 장소가 원OO쳐 스튜디오와 같은 위치로 알려지며 2년 전 새로 둥지를 튼 운영자가 누명을 쓰게 된 것이다.

스튜디오 현재 운영자 이모씨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청와대 청원 글을 처음 게시한 분과 제 신상을 유포한 분, 스튜디오 카페 등에 비방하거나 욕설하신 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합정 **픽처 불법 누드촬영“이란 글이 올라왔다. 이후 이씨는 ”운영하는 스튜디오 카페가 욕설 댓글로 도배되고 제 사진은 가해자라고 유출돼 난도질 당했다“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이 스튜디오는 현재 개점휴업 상태다. 이 씨는 “현재 사진 작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이번주 촬영은 모두 취소했다”며 “이번 사건으로 원스픽쳐 스튜디오에 대한 선입견이 생긴 것 같아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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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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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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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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