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아소 日 재무상, 모리토모 교섭 기록 파기 “사죄”...본인 사임은 부정

기사입력 : 2018년05월25일 14:06

최종수정 : 2018년05월25일 14:06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소 다로(麻生太郎) 일본 재무상이 모리토모(森友)학원과의 교섭 기록 파기에 대해 사죄했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소 재무상은 이날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재무성이 모리토모학원과의 교섭 기록을 파기한 문제에 대해 “매우 큰일이며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모리토모학원 문제에서 재무성은 학원 측과의 교섭 기록에 대해 지난해 2월 이후 국회에서 이미 “파기했다”고 답변했으며, 여기에 맞추기 위해 보관하고 있던 기록을 의도적으로 파기했음을 밝힌 바 있다.

아소 재무상은 결재문서 조작 경위와 함께 교섭 기록 파기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관여한 직원을 전부 징계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신의 진퇴에 대해서는 “일련의 문제에 대처하는 것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며 사임의 필요성을 부정했다.

한편, 국유지 매각에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昭恵) 여사의 관여에 대해서는 “적어도 (매각 가격을) 낮추거나 높이는 의미에서의 관여는 없었다”고 재차 부인했다.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