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북미실무접촉 결과 공유·향후 추진 방향 설명
한미, 북미정상회담 관련해 각 레벨서 긴밀한 소통 합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일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25분 간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북미접촉 결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30~31일 간 진행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의 뉴욕 협의 및 판문점 북미 실무접촉에서 나온 결과를 공유하고, 북미 정상회담 재추진 동향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미측 구상을 설명했다.
강 장관은 최근 북미 접촉 과정에서 한미의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평가하면서 현재의 대화 동력을 유지함과 동시에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협의했다.
이와 함께 양국 외교장관은 이후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한미의 각 레벨에서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에도 입장을 같이 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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