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사장, "차별화된 발전회사 거듭날 것"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전략 컨트롤타워인 미래대응전략실을 신설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상생협력 조직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전사 전략 컨트롤타워인 미래대응전략실을 신설했다. 신설된 미래대응전략실은 '발전산업 패러다임 변화'라는 경영환경의 근본적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으로, 실장은 1급(을) 간부가 맡게 된다.
한국서부발전 사옥 전경 [사진=서부발전] |
또한 서부발전은 기존 엔지니어링처를 발전기술처로 확대 개편했으며, 기술사업화실을 신설해 발전운영·정비의 패키지화를 통한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도 꾀했다.
아울러 신설된 국산화부는 발전기술과 기자재의 국산화 전략수립 및 실증추진을 통해 기술자립화를 도모하며, 4차산업총괄부는 4차 산업 신기술 개발·도입 등을 담당한다.
주력사업인 발전운영과 관련해서는 연료조달 부서를 연료조달실로 확대·강화하고 발전운영처 내에 편제, 원활한 연료수급 및 환경급전을 통한 효율적 발전운영을 도모한다.
아울러 국정과제추진실을 확대·재편해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협력, 중소기업 지원 등 상생협력 기능을 통할하도록 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전환정책, 사회적 가치 제고 등 거대한 변화와 도전을 마주한 중차대한 시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차별화된 발전회사'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서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