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핵과 미사일, 무엇보다 중요한 납치문제에서 해결을 위한 진전이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일본을 방문한 마하티르 빈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싱가포르에서는 지금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있다"며 "핵·미사일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납치문제 해결을 향한 진전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베 총리는 "북한에는 풍부한 자원과 노동력이 있어, 바른 길로 걸어나간다면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북한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할 것이며 마하티르 총리와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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