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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G 선발 꿈 영근다' 2025년 이용자 6억명, 전 세계 40% 차지

기사입력 : 2018년06월15일 17:29

최종수정 : 2018년06월20일 07:08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 5세대 이동통신(5G)의 1차 표준이 확정되면서 차세대 이통동신 상용화를 둘러싼 업계와 각국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5G 산업 주도권 장악에 사활을 걸고 있는 중국은 막대한 시장을 무기로 세계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 3GPP 기술총회에서 '릴리즈 15' 5G 표준이 승인됐다.

이번 회의 결과 한국 이통사가 5G 표준을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제몐(界面) 등 복수의 중국 주요 경제산업 매체들은 14일 중국 5G 상용화 시장의 잠재 성장성을 부각하는 보도를 내놔 눈길을 끌었다. 

중국 매체들이 중국 5G 산업의 성장성의 근거로 삼은 자료는 글로벌 회계 법인 언스트앤영(EY)이 13일 발표한 '중국, 글로벌 5G 시대 견인' 보고서다. 이 보고서는 방대한 시장 규모와 정부의 절대적인 정책 지원으로 중국이 5G 상용화 시대를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5G 사용자수는 5억 7600만 명에 달할 전망이다. 전 세계 5G 사용자의 40%에 육박하는 엄청난 규모다.

EY는 2019~2015년 중국이 5G기술 개발에 1조 5000억 위안(약 256조 원)의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공업과정보화부는 지난 11일에도 '3000-5000MHz 5세대 통신 기지와 기타 무선기지 간섭 협조 관리 규정'에 관한 업계의 의견을 구하는 문건을 발표했다. 5G 통신기지 건설의 장애 해결을 위한 조치다.공업과정보화부는 앞서 여러 차례 5G 산업 발전 촉진을 위한 분건을 발표했다.

EY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정책과 자금 지원으로 중국의 우수한 5G 산업 환경이 구축됐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주도해 구축한 5G 산업 환경은 설비제조상, 반도체 공급상, 이동통신사 및 플랫폼 제공상 등의 5G 투자에 대한 투자 리스크를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또한 중국에서 거대한 5G 산업 생태 시스템 형성을 촉진하는  선순환 작용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5G 기술은 다시 향후 중국의 인공지능(AI), 로봇산업과 사물인터넷(IoT) 산업 발전의 중요한 기술적 토대가 될 것으로 EY 보고서는 예측했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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