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서울교육청, 기준 미달 서울미술고 청문회…자율학교 지정 취소되나

기사입력 : 2018년06월19일 09:31

최종수정 : 2018년06월19일 09: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8 예술계 자율학교 운영 평가 결과 발표
서울미술고, 5개교 중 유일하게 '매우 미흡'

[서울=뉴스핌] 황유미 기자 = 지난해 서울시교육청 감사에서 등록금과 급식비 등을 부당하게 집행한 사실이 드러난 서울미술고가 자율학교 지정 취소 위기에 놓였다.

서울시교육청 [뉴스핌DB]

서울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예술계열 자율학교 운영 평가' 결과 올해 평가대상 5개 학교 중 서울미술고등학교가 기준점에 미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청은 서울미술고에 대해 오는 29일 자율학교 지정취소 여부를 확정하기 위한 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대상학교는 국립국악고, 덕원예고, 서울예고, 선화예고 등 특목고 4개고와 일반고인 서울미술고 1개교다.

평가 결과 국립국악고·서울예고·선화예고 등 3개교는 '우수', 덕원예고는 '보통', 서울미술고는 '매우미흡'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2018 자율학교 운영 평가단'을 구성, 지난달 17~25일 5개 학교의 자체 보고서와 근거 서류를 중심으로 한 서면평가와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달 15일에는 서울시교육청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평가결과를 확정했다.

서울미술고 자율학교 지정 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지정·운영위원회가 서울 미술고를 자율학교를 재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이듬해부터 전국단위 학생을 모집할 수 없다.

지난해 시교육청 감사 결과 서울미술고는 부부인 설립자와 교장이 딸이 운영하는 업체에 방과후 수업 운영을 맡기고 20억원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재단이 운영하는 농장에서 달걀을 시중보다 3배 비싸게 사들여 급식에 사용하는 등 학교회계를 부당하게 집행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교장, 행정실장 등을 파면·해임하고 재단 이사 2명에 대한 임원 취임 승인을 취소하라고 학교 법인에 요구했다. 이들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

직무 복귀 첫 안건으로 예술계고 자율학교 운영 평가 결과를 결재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사학비리에 대한 무관용 원칙과 더불어 철저하고 엄정한 대처가 중요하다"며 "재학생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후속조치를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