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KT황창규 회장 구속영장 기각에..경찰 내부 '부글부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윤용민 김경민 기자 = 경찰이 황창규 KT 회장에 대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검찰이 기각하자 경찰 내부가 끓어 오르고 있다. 경찰은 검찰이 검경수사권 조정을 앞두고 '경찰 길들이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왔다.

황창규 회장. <사진=KT>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20일 "경찰이 신청한 황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건을 돌려보내며 수사가 필요한 부분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검찰 관계자는 "정치자금을 건넨 '명의자'들이 실제로 공모했는지와 후원을 받은 정치인이나 보좌진에 대한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러한 검찰의 수사지휘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부글부글하는 분위기다.

서울의 한 일선 경찰서 과장은 "검·경 수사권 조정을 앞두고 트집을 잡는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이번 결정은 검찰이 '경찰은 원래 모자라고 부족하구나'라는 이미지를 남기기 위해 정무적 판단을 한 것"이라고 일갈했다.

또 다른 경찰서 수사팀장은 "정·재계 인사들이 걸린 이런 사건의 경우 구속을 하지 않는다면 무슨 수로 혐의를 입증할 수 있겠냐"며 "만약 지금 이 시기에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면 과연 똑같은 결정을 내렸을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A 경정은 "검찰이 수사권 갈등으로 인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시기가 시기인 만큼 더 조심할 필요는 있었다고 본다"고 했다.

광주경찰청에서 근무하는 B 경감은 "검찰은 경찰과는 달리 검사동일체 원칙(검찰은 검찰총장을 정점으로 상부 지시에 복종하는 유기적 조직이라는 뜻)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이런 정치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검찰은 기소와 공판에 더 집중하고, 수사권은 우리에게 일임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nowym@newspim.com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