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멕시코 칠레 등 전 세계 각국 성소수자 축제
[서울=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Gay Pride Parade)' 시즌을 맞아 미국과 멕시코, 칠레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성소수자 축제가 열렸다.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는 LGBT의 가시성이나 포용 정도, 법적 보호를 증진하기 위해 주요 대도시에서 시작된 행사다. 처음에는 정치적인 행사로 시작했으나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축제와 퍼레이드로 발전했다. 지역마다 축제를 진행하는 방식은 다르지만, 성소수자 인권을 상징하는 무지갯빛 깃발을 흔들며 행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LGBT는 성소수자 중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렌스젠더(Transgender)의 머릿글자를 따서 부르는 단어다. 성적 지향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Questioner)을 더해 LGBTQ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멕시코시티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 참가자가 '관용과 포용으로 함께 역사를 써나가자'라는 문구가 쓰인 티셔츠를 입고 무지개 깃발을 흔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멕시코시티 축제에 원더 우먼 의상을 입고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등장한 참가자.[사진=로이터 뉴스핌] |
칠레 산티아고에서 성평등법 재정을 촉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 프라이드 퍼레이드 참가자들.[사진=로이터 뉴스핌] |
칠레 산티아고 참가자들이 '게이여서 자랑스럽다', '아들아... 우리는 너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한다'는 문구를 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동성 결혼으로 화제가 됐던 뉴욕주 의원 신시아 닉슨이 '신시아는 뉴욕을 사랑한다(C♥NY·Cynthia Loves New York)'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뉴욕 프라이드 퍼레이드에서 행진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뉴욕 행사에 무지갯빛 성조기를 걸치고 풍선을 든 참가자들.[사진=로이터 뉴스핌] |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의 '나 신경 안 써' 자켓을 '난 정말 신경 써'로 패러디한 뉴욕 참가자.[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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