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뮤지컬

속보

더보기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중국 라이선스 진출 쾌거…11월 상하이 공연

기사입력 : 2018년06월25일 15:15

최종수정 : 2018년06월25일 15:15

HJ컬처, 상하이 문화광장과 계약 체결…상하이 '상 극장'
중국 진출 기념 26일부터 7월8일 공연 30% 할인 혜택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라이선스로 중국 진출에 성공했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중국 포스터 [사진=HJ컬처]

HJ컬처 측은 25일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라이선스로 중국 진출에 성공해 오는 11월16일부터 25일까지 상하이 '상 극장'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 천재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에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러시아 클래식의 거장 '라흐마니노프'의 선율을 그대로 살린 주옥 같은 넘버와 말 한 마디의 따뜻함으로 전하는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초연을 시작으로 매년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음악감독상과 예그린 어워드 극본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았다.

이번 중국 라이선스 진출은 중국 뮤지컬 중심인 상하이 문화광장과의 계약이 체결되면서 성사됐다. 오는 11월16일부터 25일까지 13회 공연으로 699석 규모의 '상 극장'에서 펼쳐진다. '라흐마니노프' 역에는 지앙치밍, 조우크어른이 캐스팅 됐으며 '니콜라이 달' 역에는 싀즈어밍, 왕페이지에가 출연한다.

HJ컬처 관계자는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도 '라흐마니노프' 공연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중국에서도 우리의 대본, 음악, 무대로 공연의 감동을 그대로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오는 7월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만날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7월8일 공연에 한해 중국진출할인 30% 혜택을 제공한다. 

hsj121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