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G 유예, 미 외교관들에 대북 협상 기회 높여"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한국 안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견고하다(ironclad)"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이날 서울에 도착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만난 후 "미국은 한국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현재 주한미군 수준을 유지하는 것을 포함해서 모든 능력을 다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등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유예한 것에 대해 "미국 외교관들에게 북한과 협상할 기회를 더 늘려준다"고 설명했다.
매티스 장관은 "최근 프리덤가디언 훈련을 연기하기로 최근 결정하면서 우리 외교관들이 협상할 기회가 늘어났다"며 "한반도 문제에 평화적인 해결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