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청년주거지원] 위례 4.6억·수서 7억원..신혼희망타운 '금수저' 잔치 되나

기사입력 : 2018년07월05일 19:03

최종수정 : 2018년07월05일 19:09

공공택지 부지 조성원가보다 비싼 감정가로 공급
"월 50~100만원선이라더니.." 100만원 훌쩍
신혼부부 주거지원 불안..공공기관 땅장사 지적도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서울, 수도권에 들어설 신혼희망타운이 '금수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이라는 지적이 나올 전망이다. 

그린밸트를 해제해서 조성한 택지를 조성원가가 아닌 이보다 비싼 감정가로 공급하면서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기 때문. 연말 분양예정인 위례신도시 신혼희망타운 전용 55㎡ 추정 분양가는 4억6000만원. 신혼희망타운 전용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선택해 연 1.3%의 금리 혜택을 받아도 월 부담금은 110만~160만원이다. 

위례신도시 시세를 감안하면 수서역세권 신혼희망타운은 7억원대 분양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신혼부부가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이라는 지적이다. 

위례신도시 신혼희망타운 위치도 [자료=국토부]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이날 밝힌 위례신도시 신혼희망타운 분양가는 전용 55㎡의 경우 4억6000만원이다. 주변 시세 대비 80% 수준이라는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연말 분양 예정인 위례신도시 신혼희망타운은 모두 508가구 규모다. 위치는 북위례 성남GC 북쪽에 위치한다. 전용 46㎡ 305가구, 전용 55㎡ 203가구다. 예상 분양가는 전용 46㎡ 3억9700만원, 전용 55㎡ 4억6000만원이다. 

국토부의 계산대로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을 70% 받아 초기부담금을 1억4000만원으로 설정하면 20년 분납의 경우 원리금은 160만원이다. 30년 분납의 경우 월 110만원을 내야 한다. 전용 주택담보대출은 총 가격의 30%를 초기 부담하고 연 1.3% 금리로 최대 4억원을 대출해 20~30년간 원리금을 갚아나가는 구조다. 

위례신도시 가격과 비교하면 내년 분양 예정인 수서역세권 신혼희망타운의 분양가는 7억원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 수서 신혼희망타운 부지 맞은 편에 위치한 자곡동 '강남한양수자인' 전용 59㎡형은 지난 2월 9억5000만원에 거래가 됐다. 수서역 주변 ‘강남데시앙포레’ 전용 59㎡형은 10억원이 넘는다. 

주변 아파트 매맷값을 최저 수준인 9억원으로 잡아도 위례신도시와 같이 시세 대비 80% 수준을 대입하면 수서 신혼희망타운의 공급가는 대략 7억6000만원 수준이다. 월 부담금이 200만원을 넘긴다. 

앞서 서울이나 수도권 신혼희망타운도 2억~3억원대 신혼희망타운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금액을 뛰어 넘는 금액이다. 감정가로 공급하고 있는 택지가격을 조성원가로 공급하면 상대적으로 땅값이 비싼 서울이나 서울 인근 수도권에서도 2~3억원대 신혼희망타운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수서역세권에서 지금 지주들이 원하고 있는 보상금을 그대로 지급해도 조성원가로 공급하면 2~3억원대로 공급이 가능하다는 게 현지 부동산업계 설명이다. 

하지만 국토부가 택지를 감정가격으로 공급하면서 분양가격이 훌쩍 뛰었다. 박선호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주거복지로드맵에서 이야기한 2~3억원 분양가는 평균 가격”이라며 “신혼희망타운은 공공분양주택의 하나의 유형으로 볼 수 있다. 택지공급가격은 감정가격으로, 건축비는 기본형 건축비,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수서역세권 조감도 [자료=강남구청]

문재인 정부가 신혼부부 주거지원을 강화하는 이유는 주택비용에 대한 부담이 결혼을 미루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기 때문이다. 저출산 문제로 이어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혼부부가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는 주택을 만들겠다는 게 신혼희망타운의 출발점이다. 

하지만 주변 시세를 감안한 일반적인 공공분양 수준으로 공급키로 하면서 정작 신혼부부들의 진입장벽은 높아지고 정부가 땅장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승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팀장은 “신혼희망타운은 신도시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시민들의 토지를 강제수용해 공급되는 만큼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주택만 분양하는 토지임대건물분양 주택으로 공급해 공공주택이 투기와 자산 증식의 수단이 아닌 거주를 위한 수단이 되게끔 해야 한다”며 “시세차익 일부를 환수한다지만 강제수용 한 공공택지로 땅장사, 집장사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분양가를 낮추는게 능사는 아니다는 입장이다. 박선호 주택토지실장은 “신혼희망타운은 LH, SH와 같은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이 사업으로 수익이 발생한다면 손실 가능성이 높은 임대주택사업비로 돌아간다”며 “분양가격이 어느 정도가 적정하냐는 의견은 갈릴 수 있지만 시세 대비 20~30% 할인을 하고 전용 대출을 활용하면 청약하는데 부담없이 청약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양가격을 낮추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며 “저희 생각에 공공분양 주택으로서 공공성을 충분히 유지하면서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분양가를 책정했다”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일라이 릴리, 먹는 비만 약 임상 성공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사 없이 하루 한 알로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17일(현지시간) 현재 회사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작용제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시험에서 체중 감량과 혈당 조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40주간 진행됐다. 최대 용량을 복용한 환자들은 평균 체중의 7.9%(약 7.3kg)를 감량했으며, 시험 종료 시점에도 체중 감량이 멈추지 않아 체중 감량 정체기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결과는 주사제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안전성과 내약성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일라이 릴리 로고 [자료=로이터] 다만, 당뇨병 치료의 핵심 지표인 혈당 조절 효과(A1c)는 1.3~1.6%포인트 개선에 그쳐,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기대한 1.8~2.1% 수준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위약군이 0.1% 감소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개선이라는 평가다. 부작용은 대부분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의 위장 장애였으며, 최대 8%의 환자만이 부작용으로 치료를 중단했다. 업계에서는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특성상 주사제보다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데이터는 이를 크게 웃돌지 않았다. 오포글리프론은 기존 주사제인 오젬픽(Ozempic), 위고비(Wegovy) 등과 달리 펩타이드가 아닌 비펩타이드 경구 약물로, 체내 흡수가 더 용이하고 식이 제한이 필요 없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제조 공정이 간단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글로벌 수요 대응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다. 일라이 릴리는 올해 말 비만 치료제로 먼저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며, 당뇨 치료제는 2026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은 총 7건(당뇨병 5건, 비만 2건)으로, 경쟁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 바이킹 테라퓨틱스보다 최소 3년 이상 앞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대 초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중 경구형 약물만 50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글로벌 공급난 해소와 주사제 대체 가능성을 모두 갖춘 오포글리프론이 상용화될 경우, 일라이 릴리가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같은 보도 내용에 이날 뉴욕 증시 오전 거래에서 일라이 릴리(LLY)의 주가는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4-17 22:56
사진
이재명 "국회·대통령실, 세종 이전 추진"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6·3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17일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겠다"며 국회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며 "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2025.04.16 mironj19@newspim.com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청 지역 공약 로드맵을 제시했다. 세종은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했다. 대전에 대해서는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다"며 "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전연구특구를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 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겠다고 했다. 충청권에는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를 잇는 첨단산업벨트 구축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 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 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다"며 "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다"며 ▲청주~증평~진천~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 ▲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며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확정 등을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2025.04.14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 예비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충청 지역 공약 전문이다. <이재명 경선후보 페이스북 게시용 충청 지역공약>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납니다.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은 소외되고, 기회는 편중됐습니다.국가가 나서야 합니다.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충청에 맞는 산업을 배치하고, 과감한 투자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야 합니다.저 이재명, 진짜 균형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조성해,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삼겠습니다.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만들겠습니다.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완성하겠습니다. 첫째,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습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습니다.국회 본원과 대통령 집무실의 세종시 완전 이전도 사회적 합의를 거쳐 추진하겠습니다.중단(2019년)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재개하겠습니다. '무늬만 혁신도시'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갖추겠습니다.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습니다.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둘째, 대전을 한 차원 높은 과학 수도로 만들겠습니다. 대덕연구특구를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로 전환하겠습니다.글로벌 융합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 양성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겠습니다. 삭감된 R&D 예산은 대폭 늘리고, 연구자와 기술자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습니다.성과 지원을 두텁게 해 무너진 연구 생태계를 다시 일으키겠습니다. 셋째, 충청권에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습니다. 대전 대덕연구특구는 AI와 우주산업 중심지로 키우겠습니다.'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전략과 연계해세종을 스마트‧디지털 행정 허브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겠습니다.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충남은 국제 경쟁력과 생산성을 갖춘,미래형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로 만들겠습니다.국산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소재‧부품기업을 육성하겠습니다.혁신공정 플랫폼 등 인프라도 갖춰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확보를 지원하겠습니다. 보령‧태안‧당진에 있던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을태양광‧풍력‧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전환하는지역 지원 특별법을 추진하겠습니다.논산, 계룡에 국방 관련 기관을 유치해 스마트 국방산업 발전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와 충북 휴양‧힐링 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서해안 해양 생태를 복원하고,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해상교량 건설로 서해안 관광도로망을 완성하겠습니다.서천 브라운필드는 재자연화를 거쳐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서산 부남호와 간월호는 해수 유통 등 역간척 사업으로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신도시 개발도 함께 지원하겠습니다.금강 하구에 해수를 들여 자연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입법과 제도개선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충북 내륙은 휴양·힐링 관광벨트로 발전시키겠습니다.도민의 뜻을 모아 미호강 수질을 개선하고, 청주 ~ 증평 ~ 진천 ~ 음성까지 이어지는 관광·휴양지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충주호와 단양8경은 호반 관광 ‧ 휴양벨트로 연결하고, 소백산~속리산~장령산~민주지산을 잇는 백두대간 탐방벨트 조성도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청주공항을 확장하고,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 민간전용 활주로를 신설해, 중부권 거점공항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충남 서산~천안~청주~경북 울진을 잇는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조기에 확정하겠습니다.충북선‧호남선 고속화를 서둘러 X자형 강호축 철도망을 완성하겠습니다.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는 적기에 착공하고,GTX의 천안‧아산 연장도 신속히 추진하겠습니다. 잠실 또는 동탄에서 청주공항까지 이어지는수도권내륙 광역철도도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대전조차장 부지를 시작으로,대전 도심 철도 지하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서해대교 인근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제2 서해대교 건설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충청권 시민, 도민 여러분!저는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왔습니다.자부심 넘치고 행복한 도시 충청을 만들겠습니다. 4개 시도가 하나 되어 통합경제권을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충청이 살면 대한민국이 살 것입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감사합니다. ycy1486@newspim.com 2025-04-17 09: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