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KB증권이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건강한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진심을 다하는, 따뜻한 KB증권’을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삼은 KB증권은 국민에게 받은 사랑을 희망으로 돌려주기 위해 다양한 나눔을 펼치는 KB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꾸준한 도움을 펼칠 수 있는 사회공헌 모델 정착을 위해 노력 중이다.
윤경은(왼쪽 첫 번째) KB증권 사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 1층 앞마당에서 열린 ‘KB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KB증권] |
먼저 금융 전문가라는 재능을 살려 금융감독원 주최로 초·중·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통해 방문 및 체험교육 등을 제공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용돈관리왕’, ‘신용이 중요해’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보드게임 활용, 모의창구를 통한 증권 업무 체험 등 학생들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는 지난 3월 구미 경구중학교를 시작으로 6월말 기준 총 60회의 교육이 열렸고, 연말까지 총 100여회의 교육이 예정돼 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희망의 목소리 나눔’도 진행하고 있다.
희망의 목소리 나눔 행사는 임직원들이 동화 속 배역을 맡아 재미있는 이야기를 직접 녹음해 만든 오디오북으로 한글 학습을 돕는 활동이다. 올해 3월 임직원 20여명이 전문 성우의 실전 교육을 받고 총 18권의 오디오북을 만들어 도서리더기와 함께 양천구 공동 다문화가족 스마트 도서관에 전달했다.
회사 차원의 사회공헌활동 역시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KB증권은 고객 및 임직원 가족과 함께 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사진=KB증권] |
KB증권은 지난해 봉사자가 직접 기부물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핸즈온(Hands-On)’ 활동을 시작했다.
핸즈온은 바쁜 생활, 봉사 장소 및 이동거리 등 현장 중심 사회공헌활동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기획한 ‘KB튼튼 마스크 만들기’를 비롯해 기후 난민들을 위해 티셔츠에 임직원이 직접 그림을 그려 1주일분의 영양식과 함께 전달하는 ‘희망T 그림 그리기’, 가정의 달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孝 드림 카네이션’, ‘KB온기 가득 목도리 만들기’ 등 연중 내내 다양한 활동이 진행 중이다.
지난달 29일에는 ‘KB 사랑나눔 바자회’도 열었다. KB증권 임직원들과 KB금융 홍보모델인 김연아, 후원 스포츠 선수 윤성빈, 심석희, 최민정 등의 애장품 기부로 마련한 수익금은 향후 장애인과 북한이탈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기반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KB증권은 올해 추석과 겨울 ‘孝 든든 KB박스’와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고객 및 임직원 가족과 함께 진행했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상생을 위한 협력의 동반자를 인식을 공유하고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KB증권 최인석 상무는 “임직원 뿐 아니라 고객 및 임직원 가족도 뜻깊은 활동에 함께 동참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위로가 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