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노스캐롤라이나 부근 대서양 연안에 머물고 있어
[서울=뉴스핌] 김세원 인턴기자 = 열대성 폭풍 크리스가 10일(현지시각) 허리케인급으로 세력이 커질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를 인용해 같은 날 보도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해안에서 형성된 역대성 폭풍 크리스 위성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열대성 폭풍 크리스는 지난 8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 해안에서 형성됐다.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주 동단 해터러스곶에서 남동쪽으로 340km 떨어진 지점에 머물고 있다. 최대 풍속은 시간당 11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HC는 폭풍 크리스로 노스캐롤라이나 해안가에 거센 파도가 이는 등 크리스가 미 해안가 일부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확장한 크리스는 11일과 12일 향후 이틀간 북동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측된다.
saewkim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