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하반기 경제정책] 4대 서민금융 수요자 중심으로 바꾼다

기사입력 : 2018년07월18일 15:56

최종수정 : 2018년07월18일 15:56

신용등급 8~9등급 지원에 집중…전달체계 간소화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정부가 미소금융을 비롯한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 4대 서민금융상품이 신용긍급 8~9등급에 집중될 수 있도록 개편할 전망이다. 복잡하고 중복된 상품 체계를 손보고 신용회복지원제도도 정비한다.

18일 정부는 '2018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4대 서민금융상품을 소비자 중심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4대 정책금융 규모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7조원(71만4000명)이 공급됐지만 공급자 위주 운영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4대 정책 서민금융상품 주요내용 [표=금융위]

특히 중금리대출이 확대되면서 신용도가 양호한 6~7등급은 중금리와 정책상품을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지원이 더 필요한 8~9등급은 대부업체 등 최고금리 상품으로 내몰린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 상품은 신용등급 8~9등급에 집중될 수 있도록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에서 "그간 정책 자금지원이나 채무조정에 있어 공급 실적을 늘리는 것에 초점을 뒀다면 이제는 지원의 질적인 효과를 높여야 할 것"이라며 "자금이 꼭 필요한 분들이 상환의지와 상환계획만 확실하다면 언제라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안정적인 서민금융지원을 위해 재원 확보 방안도 마련한다. 아울러 상품별 칸막이식 운영방식을 개선해 재원운용의 효율성을 높인다.

현재 4대 정책 서민금융상품은 휴면예금·보험금, 기부금, 복권기금·금융회사 출연금 등을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기부금 출연은 중단됐고 휴면예금 출연도 급감했다. 금융회사 출연금은 9000억원 한도 도달시(2024년 예상) 출연이 종료된다.

채무 조정도 수요자 중심으로 탈바꿈한다. 최대 60%인 개인 워크아웃의 채무감면율이 확대되고, 최대 10년인 상환기간은 단축될 전망이다.

서민금융 전달체계는 간소화된다. 현재 전국 43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64개 서민금융 종합‧상담센터 등 총 107개의 서민금융 지원센터 운영되고 있으며 미소금융 사업수행기관은 550개(누적)로, 중복되고 복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기구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고, 전달 체계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수행기관의 자율성·책임성 강화를 추진한다.

한편 금융위는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 T/F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 '종합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저소득층 맞춤형 일자리·소득 지원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yrcho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