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탄자니아 방문 이낙연 총리…'이중과세방지방지협정' 등 경협요청

기사입력 : 2018년07월23일 08:35

최종수정 : 2018년07월23일 09:09

탄자니아 총리 회담·개발협력사업 현장방문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정상급 인사로는 26년만에 탄자니아를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탄자니아 경제발전 계획인 ‘국가개발전략 2025’ 협력 확대를 요청했다. 특히 양국 간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이중과세방지방지협정을 비롯해 조속한 투자보장협정 체결 등의 지원도 요청했다.

23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22일 이낙연 총리는 마잘리와(Kassim Majaliwa Majaliwa) 탄자니아 총리와 양자회담·공식오찬을 통해 양국 관계 평가·발전 방안, 경제통상・개발협력 등 실질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뉴스핌 DB]

양 국 총리는 보건, 교육, 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개발 협력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탄자니아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국가개발전략 2025’의 제반 분야의 협력 확대를 언급했다.

국가개발전략 2025은 오는 2025년까지 1인당 국민총생산(GNP) 2000불의 중소득국 도약을 목표로 경제·사회 발전을 추진 중인 탄자니아 전략과제다. 현재 탄자니아의 1인당 GNP는 936불 수준이다.

국가개발전략 2025 협력과 더불어 중앙선 궤도 철도 사업, 샐린더 교량건설, 송전망・배전망・스마트 그리드, 해양선박 등 분야 사업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또 이 총리는 교통카드, 통관단일창구시스템(싱글윈도우), 공인인증서 등 관련분야에서의 양 국 기업 간 경협도 기대를 표했다.

무엇보다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이중과세방지방지협정, 투자보장협정의 조속한 체결과 탄자니아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봉사자들의 안전 확보 등 탄자니아 정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 밖에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탄자니아 정부의 지지와 양국 정부 인사간 교류를 다짐했다.

국조실 관계자는 “수출입은행 차관(EDCF)으로 건립 중인 탄자니아 주민등록증 데이터센터 현장을 방문했다”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무상원조로 지어진 음나지음모자 보건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구급차 2대에 대한 기증식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jud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