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한독은 숙취해소제 '레디큐 드링크' 제품 12만병과 '레디큐-츄' 제품 7만7000팩 규모의 초도 물량을 중국에 수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레디큐는 2014년에 출시된 한독의 숙취해소제다. 그동안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독은 중국 현지 수출을 타진해왔다.
회사는 레디큐의 중국 내 직접 수출을 위한 중국 위생 허가 등록을 마쳤다. 중국 최대 규모의 박람회 등에 참가해 레디큐의 중국 시장 진출 판로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레디큐는 중국 내 숙취해소 관련 제품이 입점한 약국, 온라인 몰 등을 시작으로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앞으로 한독은 슈퍼, 마트, 편의점 등 일반 유통 거래처까지 레디큐 판매 채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독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 수출을 발판 삼아 미국, 베트남 등 글로벌 숙취해소제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숙취해소제 '레디큐' [사진=한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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