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연구 활성화 위한 지원 방안 등 논의, 문 대통령 메시지 주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청와대에서 직접 주재한다.
이날 열리는 제1회 과학기술자문회의는 '사람중심 과학기술,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열어갑니다'라는 모토로 진행된다. 과학기술자문회의는 과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와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기능을 통합한 것이다. 과학기술정책 관련 의사결정체계의 효율성을 제고하자는 취지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로이터] |
국가과학기술의 혁신과 정보, 인력개발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 및 정책 등에 관한 사항을 대통령에게 자문하고, 인력 정책과 연구개발 예산의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위원장은 대통령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과학기술 관련 위원들과 정부 측 관련 인사들이 참여해 국가과학기술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최근 문 대통령이 혁신성장을 강조하면서 신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날 회의에서도 국가과학기술 발전을 통해 우리 경제의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문 대통령과 염한웅 부위원장, 민간위원23명과 자문위원 12명을 포함해 심의위원, 주부부처인 김상곤 교육부, 유영민 과기부, 백운규 산자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한다. 청와대에는 윤종원 경제수석과 김현철 경제보좌관,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이 참석한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