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최근 주류업계에서 소용량 맥주를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소비 심리를 공략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여름철 맥주 성수기를 맞아 간소함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50ml 용량의 카스 '한입캔'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이나 늦은 밤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소용량 디자인이 특징이다. 최근 젊은 소비자들이 즐기는 혼술, 홈술 트렌드도 반영했다. 대용량의 캔이나 병, 페트 재질의 맥주보다 쉽게 차가워지고 음용 시 끝까지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어 여름철 더욱 편리하다는 평가다.
출시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출시로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한입캔 출시를 계기로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 대용량으로 맥주를 즐기는 애주가나 자기 전 딱 한 모금을 원하는 혼술족 등 카스 브랜드 하나만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미지=오비맥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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