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미국 고객의 수요 강세 지속 전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가 내년에도 서버 시장을 중심으로 한 디램 시장의 성장을 전망했다.
전세원 반도체 사업부 전무는 31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19년 수요 전망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고용량 서비스의 확대에 따라 64기가바이트(GB) 이상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화 데이터센터의 수요 강화로 하반기에도 견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CI=삼성전자] |
또 "중국 서버 고객의 견조세와 더불어 미국 서버 고객의 수요 강세도 지속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서버 수요는 내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고객사 재고와 관련해도 고객사별로 상이하지만 전반적으로 적정수준을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fla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