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 1410년에 시계공 미쿨라시와 카를대학의 수학, 천문학 교수인 얀 신델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천문 시계탑은 프라하 여행에서 꼭 봐야 하는 명물로 손꼽힌다. 구시청사 시계탑인 천문시계탑은 천동설과 지동설을 근거로 만든 시계로 각각의 부품 모두가 의미를 갖고 있다.
하지만 구시청사를 비롯해 천문 시계탑이 공사가 진행되면서 이 곳을 찾은 여행객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정각에 종이 울리는 모습을 스크린으로 상영한다. 때문에 해가 진 저녁에 보는 것이 좋다. 마지막 시간인 밤 10시에 스크린에서 천문 시계탑의 종이 울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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