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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마친 김경수 "경남으로 내려가 도정에 전념합니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10일 09:29

최종수정 : 2018년08월10일 09:30

"특검이 합리적이고 공정한 답을 내놓을 차례"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0일 오전 특별검사팀 조사를 받은 뒤 "이제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답을 내놓을 차례"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20시간에 걸친 2차 소환조사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검 조사를 마치고'란 제목의 글을 통해 "저는 지금까지 특검이 원하는 만큼, 원하는 모든 방법으로 조사에 협조하고 충실히 소명했습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는 경남으로 내려가서 도정에 전념하고 경제와 민생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며 "함께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믿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드루킹’ 김동원씨와 공모해 인터넷 기사 댓글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허익범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특검은 지난 6일 김 지사를 업무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으나 질문 사항이 많아 추가 소환조사를 결정했다. 2018.08.09 deepblue@newspim.com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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