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중국은 말레이시아와 양자 관계 및 경제 협력에 나설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고 20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좌)와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중국 베이징 인민 대회당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여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무역 및 투자 논의를 위해 중국을 찾은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는 중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양국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이끌어 내는 동시에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 비용 재협상을 노리고 있다.
지난 5월 마하티르 총리 당선 이후 양국 관계는 경색되고 있으며, 마하티르 총리는 나집 라작 전 총리가 승인했던 중국 프로젝트를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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