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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극장' 이동희·이상희 등 출연 확정…오늘 크랭크인

기사입력 : 2018년08월20일 15:44

최종수정 : 2018년08월20일 15:44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국도극장’이 배우 이동희, 이상희, 이한위, 신신애, 김서하 등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20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국도극장’은 명필름랩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명필름랩은 영화사 명필름이 신진 영화인을 육성하기 위해 2015년 파주출판도시에서 시작한 영화제작 시스템이다. 앞서 1기 조재민 감독의 ‘눈발’, 이동은 감독의 ‘환절기’, 2기 이환 감독의 ‘박화영’을 차례로 선보였다.

‘국도극장’은 명필름랩 3기 전지희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이다. 만년 고시생이 정도 없고 희망도 없던 고향에 돌아와 만나는 뜻밖의 위로를 그렸다. 2017년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마켓에서 전주시네마프로젝트상, TV5MONDE상, JJFC상, 푸르모디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 '국도극장'에 출연을 확정지은 배우 이동휘(왼쪽)와 이상희 [사진=뉴스핌DB]

극중 이동휘는 상처 뿐인 서울 생활을 뒤로 하고 초라하게 고향으로 돌아온 만년 고시생 기태 역을, 이상희는 기태의 초등학교 동창 영은 역을, 이한위는 기태의 고향에 자리한 구식 재개봉영화관 국도극장의 관리인 오 씨 역을 맡았다. 신신애와 김서하는 각각 기태의 모친과 형으로 출연한다.

이동휘는 “‘국도극장’에 참여하게 돼 정말 기분이 좋다. 기다려온 대본이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만들어주신 명필름과 함께 작업하게 돼서 영광이다. 전지희 감독과 함께 좋은 작품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이상희는 “좋은 글과 좋아하는 배우들을 만났다. ‘국도극장’ 팀 모두와 함께 호흡하여 글의 정서를, 빛나는 순간들을 잘 담아 관객들께 전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크랭크인 소감을 전했다.

20일 크랭크 인 후 군산, 벌교, 전주 등지에서 촬영을 이어갈 ‘국도극장’은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전주시네마프로젝트(JCP)선정작으로 월드프리미어 상영이 예정돼 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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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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