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권호진 인턴기자 한지웅 영상기자 = 최근 폭염으로 지구온난화와 에너지위기가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리고 에너지절약 실천 시민확대를 위해 오늘(22일) 오후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제 15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에너지시민연대의 주최로 매년 8월 22일 전국 20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본 행사는 다양한 캠페인 전개 및 전국 5분간 소등행사, 에어컨 적정온도 지키기 실천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오후 2시부터 서울광장에서 7개 사업의 에너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체험부스에서는 '에너지절약은 불편하다' 는 인식을 탈피할 수 있는 쉽고 다양한 실천방안들을 소개한다. 또한 태양열 등을 이용한 체험 행사, 자전거 페달 밟기로 솜사탕과 팝콘을 만드는 프로그램, 제로에너지빌딩(에너지 절감 건축기법으로 지어진 건물) 소개 부스 등 신재생에너지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코너들을 마련했다.
행사는 오늘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메인 행사인 ‘5분간 소등 실천’은 밤 9시 정각부터 밤 9시 5분까지 5분간 진행된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행사에 참여하여 개회식 축사 및 소등 퍼포먼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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