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부터 부산현대미술관·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매표소 설치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23일부터 2018부산비엔날레의 입장권 사전 판매를 개시하고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
부산비엔날레가 9월8일부터 11월11일까지 열린다. [사진=부산비엔날레조직위] |
2018부산비엔날레 입장권은 개막 전인 다음달 7일까지는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인 인터파크를 통해서만, 전시 기간 중에는 인터파크와 현장에서 모두 구매할 수 있다.
전시가 개막하는 9월8일부터는 부산현대미술관과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각각 매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입장권 1장을 구매할 시 두 곳의 전시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2018부산비엔날레 입장권의 가격은 일반권 1만2000원, 청소년·군경 6000원, 어린이 4000원으로 책정됐으나 사전 예매를 통해 어른 1만원, 청소년·군경 5000원, 어린이 3000원 등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조직위는 고교생 이하 자녀 2인을 동반한 가족을 위한 가족권과 20명 이상의 단체 관람객을 위한 별도의 할인을 제공한다. 이 경우 현장 판매가보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및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등에 한해 특별 할인을 실시하며 만 4세 미만과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조직위는 또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혜택을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해당 내용은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 및 공식 SNS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부산비엔날레는 오는 9월8일부터 11월11일까지 65일간 부산현대미술관과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개최된다.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를 주제로 전 세계에 산재하고 있는 물리적, 심리적 분리를 다룰 예정이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