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의 무역 갈등 속에서 지난달 중국의 공업 이익 증가세가 석 달째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각)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중국의 공업 이익이 전년 대비 16.2% 증가해 6월 기록한 20%보다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중국과 미국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철강 제조업체를 포함한 비철금속 제조업체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7.8%가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자동차 제조업체 이익은 1.6% 늘어나는 데 그쳤으며, 전자부품 제조업체 이익도 증가세가 0.9%에 불과했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