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엔터 접목한 '컬처플렉스' 브랜드 이미지 높이 평가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CJ CGV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멀티플렉스 영화관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국내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인지도, 이미지, 구매 의도, 고객 충성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브랜드 조사다.
올해 조사에서 CJ CGV는 극장의 기본 가치인 영화 관람 외에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최신 문화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신개념 특별관을 도입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 것이 주효했다.
실제 CJ CGV는 지난 1년간 영화 외에 VR(가상현실), 만화,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극장에 도입하고 플랫폼을 확장함으로써 ‘컬처플렉스’ 역할을 공고히 했다. CGV용산아이파크몰의 ‘미션브레이크(Mission, Break)’, ‘V 버스터즈(V BUSTERS)’, ‘VR 툰(VR TOON)’ 등과 CGV오리의 ‘볼링펍’ 등이 대표적이다.
그린 컬러 트렌드, 자연회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특별관과 마케팅 프로그램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CGV강변의 자연 콘셉트 영화관 ‘씨네&포레(CINE&FORÊT)’는 7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80%의 객석율을 유지 중이다. 올해 4회째를 맞은 CGV ‘그린 시네마(GREEN CINEMA)’는 럭셔리 호텔에서 즐기는 무비 바캉스 콘셉트로 더욱 화려하게 관객들을 찾았다.
이 밖에도 남녀노소 모두 극장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멤버십 서비스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했다. 중·장년 영화 마니아들을 위해 ‘CGV 노블레스 클럽’ 멤버십을 일반 회원과 프리미엄 회원으로 나눠 운영,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했다. 커플들에게는 ‘커플 응원팩’, ‘영화 데이트 통장’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전 세계 극장사업자 최초로 멤버십 서비스 ‘IMAX 마니아’를 론칭했다.
CJ CGV 마케팅담당 정종민 상무는 “CJ CGV는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 CGV강변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 20년간 선진화된 극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왔고 복합문화공간 ‘컬처플렉스’로의 극장 패러다임 변화를 제시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CJ CGV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넘버원 컬처플렉스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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