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트럼프, 법무팀과 탄핵 가능성 논의” - WP

기사입력 : 2018년08월30일 20:37

최종수정 : 2018년08월30일 20:37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본인의 법무팀과 탄핵 소추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올 가을 사임 예정인 도널드 맥간 백악관 법률고문 및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등과 탄핵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줄리아니는 이에 대해 WP에 “트럼프 대통령과 탄핵에 대해 여러번 논의했다. 빈번한 일”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형사 기소될 수 없다”고 해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 결과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할 경우 자신을 방어할 법무팀의 전략이나 참모가 부족하다는 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WP는 보도했다.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승리하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를 시작하거나 트럼프 행정부에 소환장을 더욱 빈번히 발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WP는 트럼프 대통령과 고문들이 탄핵 소추에 대비해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 고문의 변호사인 아베 로웰을 법무팀에 합류시키는 방안을 고려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10년 간 활동했던 마이클 코언이 트럼프 대통령의 성추문을 막기 위해 금전을 지급했다며 유죄를 인정했고, 2016년 대선 캠페인 당시 트럼프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폴 매너포트가 세금 및 금융 사기 협의로 유죄 평결을 받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 전망이 강화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