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이재갑 후보자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노·사단체와 긴밀한 협의 "

기사입력 : 2018년08월31일 14:39

최종수정 : 2018년08월31일 14:39

31일 인사청문회 준비 첫 출근서 고용창출 의지 밝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취임 후 일자리 창출에 가장 역점을 둘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 후보자는 31일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에 첫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장관 취임후 우선 순위 정책을 묻는 질문에 "뭐니 뭐니해도 일자리 창출 문제가 최우선"이라고 답했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재갑 전 차관 [사진=고용노동부]

이어 "노동존중사회가 두 번째 과제로, 세 번째로는 이 문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우리 사회의 고용 안전망을 강화하는 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붉거진 고용쇼크 해결 방안으로는 "일자리 문제를 둘러싸고 현안이 굉장히 많다. 노·사단체와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며 "중앙정부만의 힘만으로는 어렵다고 생각하기에 일자리문제에 대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모두 혼연일체가 돼 유기적으로 조정·연계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본인을 후보자로 임명한 이유에 대해선 "제가 고용부에서 약 30년 근무하고, 근로복지공단에서도 3년 근무하면서 고용노동행정 관련 33년 정도의 경험을 갖고 있다"며 "그동안 쌓은 제가 갖고 있는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해주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하루 전날 고용노동부를 비롯,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하고 이재갑 전 차관을 고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 노동정책실, 그리고 차관까지 요직을 두루 거친 이 후보자는 고용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문 대통령이 이 후보자를 낙점한 이유는 최근 불거진 최악의 고용 상황을 타개할 적임자로 생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후보자 지명 후 소감발표를 통해 "일자리 사정이 좋지 않고 각종 고용노동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로 지명 받게 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그 어느 때 보다 일자리 문제가 절실하고 국민들의 기대와 열망이 큰 만큼, 제 모든 역량을 쏟아 해결의 실타래를 풀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