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6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의 핵심산업인 해양·항만물류부문 일자리 창출과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제4회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해양창업 경진대회를 확대해 예비창업자 발굴과 사업화 역량을 지원한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8.7.3 |
박람회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토탈소프트뱅크, 에스피엠 등 해운·항만기업과 뉴테크마린, 올텍, 코리아오션텍 등 해양수산 관련 기업 및 공공기관 104개사가 참여해 약 100여명 이상의 신규직원을 채용하기 위한 심사를 진행한다.
행사장은 면접심사를 진행하는 채용관(44개소), 참여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한 소개와 채용계획을 설명하는 채용정보 및 홍보관(58개소)으로 구성된다. 해양관련 공공기관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선배들의 노하우와 진로상담 등 멘토링을 제공하는 ‘채용상담관’도 운영한다.
부대행사인 해양산업 오션 비즈니스 창업경진대회는 예비창업자와 우수아이템에 대해 컨설팅·사업화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8월 1차 서류심사로 선정된 팀들이 2차 지원대상(팀당 500만원)에 합류하기 위해 치열한 경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1월 3개 팀을 최종 선정해 창업보육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양산업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취업박람회를 준비할 계획"이며 "특히 해양수산 관련 지역대학·공공기관 등과 연계를 통한 청년 창업을 더욱 확대해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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