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추상미가 연출하고 출연한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와이드 앵글 부문은 영화의 시선을 넓혀 색다르고 차별화된 비전을 보여주는 수작을 모아 선보이는 섹션이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이 중에서도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받았다.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티저 포스터 [사진=커넥트픽쳐스] |
영화는 1951년 폴란드로 보내진 1500명의 한국전쟁 고아와 폴란드 선생님들의 비밀 실화를 바탕으로 위대한 사랑을 찾아 남과 북 두 여자가 함께 떠나는 치유와 회복의 여정을 담았다.
앞서 영화 ‘분장실’, ‘영향 아래의 여자’를 연출하며 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는 추상미가 연출을 맡고 직접 출연했다.
추상미는 역사 속 숨겨진 아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상처를 사랑으로 품었던 폴란드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위대한 사랑을 스크린에 담았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오는 10월3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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