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 등 지도부에 요청
부산, 경부선 철도 지하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논의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2일 경남과 부산을 찾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는 7일 호남, 10일 세종·충남, 11일 경기·인천 지역을 방문해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9.05 kilroy023@newspim.com |
지도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 △고용, 산업 위기지역 지원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남도당이 지난 7일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 국토교통부가 국가 재정사업을 조속히 지정·추진해 줄 것을 이 자리에서 요청할 전망이다.
지도부는 이어 이날 오후 2시 30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경부선 철도 지하화 △부전 복합역사 개발사업 △도시철도 노후 시설 및 전동차 교체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2030 부산월드엑스포 등 부산 현안에 관해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고, 이 대표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관련해 금융, 해양, 영화·영상 분야의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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