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은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S&P 다우존스가 13일 발표한 DJSI 아시아퍼시픽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Asia-Pacific)에 4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BNK부산은행 전경[사진=부산은행] 2018.7.26. |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성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SRI: 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의 글로벌 표준으로, 1999년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 글로벌 기업인 스위스 로베코샘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지수이다.
DJSI지수는 전세계 유동시가총액 기준 상위 25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World, 아시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Asia-Pacific,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Korea로 구성되어 있으며 DJSI 편입은 동종산업 내 최고 수준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임을 의미한다.
전세계 DJSI 기업 평가를 수행하는 로베코샘사는 “BNK금융그룹은 윤리경영, 지배구조, 리스크관리, 고객관계관리, 사회공헌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4년 연속 DJSI 아시아퍼시픽지수에 편입됐다”며 “이번 편입을 계기로 BNK금융그룹이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위상을 높이고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BNK금융그룹 명형국 전략재무총괄부문장은 “BNK금융그룹이 지난해 CEO 교체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4년 연속으로 DJSI에 편입될 수 있었던 것은 BNK금융그룹의 재무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BNK금융그룹만의 특화된 지역 상생 정책 및 침체된 부‧울‧경 지역경제회복을 위해 체계적인 사회책임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지역과 함께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지속성장해 나가는 롤모델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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