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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시민공청회 개최

기사입력 : 2018년09월13일 19:43

최종수정 : 2018년09월13일 19:43

[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 김재경(진주시을)‧박대출(진주시갑)의원 공동 주최로 13일 ‘남부내륙선 조기착공을 위한 시민공청회’가 열렸다.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공청회에서 개회사를 하는 김재경 국회의원 [뉴스핌=최관호 기자] 2018.9.13

이날 오후 2시 LH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문준희 합천군수, 하승철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천에도 불구하고 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남부내륙철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하승철 경남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의 현황보고에 이어 조규일 진주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문준희 합천군수의 관련 지자체장의 의견발표와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갖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남부내륙선 조기착공을 위한 지자체간 공동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김재경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정권초기로 사업추진 동력이 매우 높은 만큼, 그동안 사업을 추진해온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과 현 정부가 초당적 협력을 하고, 주민들과 각계각층에서 열의를 보태면 가시화도 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서부권역발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KTX가 가시권으로 들어온 단계에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며, 지역의 독자적인 행보만 가지고는 시너지 효과가 적으니 경남발전연구원을 중심으로 KTX 통과지역 지자체가 힘을 합쳐 협의체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공청회에서 개회사를 하는 박대출 국회의원[뉴스핌=최관호 기자] 2018.9.13

공동주최자인 박대출 의원도 "조기착공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세월이 흘렀다"며, "남부내륙철도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를 해서라도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주 남부 내륙선에 대한 국회 간담회를 통해 기재부 차관과 국토부 차관의 남부내륙철도 사업의 긍정적인 의견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남부내륙철도 사업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제1공약 사업이며 경남도와 관련지자체 및 정치권과 도민들이 한마음으로 열기와 열망을 모아 조기에 이 사업이 결정될 수 있도록 경남도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경남도 서부권역본부장은 남부내륙철도에 대한 현안보고를 통해 이 사업의 경제성지수(BC ratio)가 0.492에서 0.72까지 오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경제성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 발굴과 100회 이상의 유관기관 방문 등 그간의 경남도 노력을 설명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경제성 확보를 위해 사업계획 변경 등 대안을 제시했다.

조규일 시장은 "남부내륙철도건설은 수도권과 단순히 시간만 줄이는 문제가 아니라 지역이 발전 되려면 좋은 인재가 많이 들어오게 해야 하고, 그들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야 한다"며 "진주뿐만 아니라 인근 통영, 거제, 합천의 정치인들의 정치적 역량을 강조하고 주민들이 서로 힘을 합칠 때 이 사업이 가능하다. 이 모든걸 위해 진주시가 앞장서겠다"고 역설했다.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공청회에 참석한 문준희 합천군수(좌측부터), 조규일 진주시장,송기욱 경남발전연구원 도시환경연구실장, 하승철 경남도 서부본부장, 강석주 통영시장 [뉴스핌=최관호 기자] 2018.9.13

 

ckh74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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