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현장교사 중심의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을 구성하고 20일 오전 11시 30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은 경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이 단장을 맡고, 각 시도교육청의 현장교사 17명과 전문직원 지원단으로 구성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20일 오전 경남도교육청에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개선 연구단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2018.9.20. |
이날 출범식에서 박종훈 단장은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넓게는 초등학교, 중학교교육과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입시제도의 방향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과 연결된 입시제도로 신뢰받는 대한민국 공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은 교육부의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학교교육과정을 정상화할 수 있는 대입제도 개편안이 필요하다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시총회 결정에 따라 구성됐다.
연구단은 각 시도교육청 소속 현장교사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등 사회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고 현장연구, 세미나, 포럼, 공청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새로운 대입 제도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인 대입제도를 구상해 제안할 계획이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는 ‘대입제도개선 연구단’의 연구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새로운 대입제도 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2022 대입제도의 문제를 보완하는 작업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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