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로부터 공장 사용승인 받아"...준공식 시기 조율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15조원을 투자한 충북 청주 소재 신규 반도체 공장인 '엠15(M15)' 준공식을 내달 개최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르면 10월 청주 흥덕동 청주테크노폴리스 소재 M15 공장 준공식을 연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14일 청주시로부터 M15 공장 사용 승인을 받았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청주시로부터 M15 공장 사용 승인을 받아 언제라도 준공식을 열 수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준공식 일정은 VIP 참석일정 등을 고려해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DB] |
M15 준공식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부회장) 등 그룹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5년 이천 반도체 엠14(M14) 준공식에서 앞으로 총 46조원을 투입해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에 추가로 2개의 반도체 공장(M15, M16)을 더 짓는 중장기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중 M15에 대한 투자규모는 15조원대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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